여행가서 하기좋은 방구석 게임, 추억의 부루마불

안녕하세요! 요즘 여행은 코로나때문에 주춤하지만 사람들이 많이 없는곳 그런곳을 찾다보니 카라반이나 캠핑, 독채펜션들을 찾으시는거 같아요 ㅎㅎ 솔직히 그냥 펜션가서 고기만 구워먹어도 너무 즐겁자나요. 저희도 오랜만에 가족들끼리 독채 펜션을 갔는데 돌아다니기는 그렇고 방에서 뭘하면 좋을까 생각 하던차에 부루마블 애기가 나왔어요. 저 중학생때인가 고등학생때인가 안해본사람 없이 되게 핫한 보드게임이었는데 말이에요ㅎ 요새는 많이들 하시지는 않는거 같더라구요..

 

부루마불

요즘은 가격대별로 있다고 해요. 그냥 상자일뿐인데도 너무 고급져보이시 않나요? 바로 부루마블 클랙식인데요. 7세이상, 2-4명 , 한 게임당 60-90분정도 소요가 된답니다. 시간 너무 잘가겠죠?

 

상자 안에는 설명서, 게임판, 씨앗증서(나라)29장, 씨앗은행 화폐 7종(1,000원/5,000원/10,000원/20,000원/50,000원/100,000원/500,000원), 황금열쇠카드30장, 고급카드꽂이, 별장30개(빨강), 빌딩18개(노랑), 호텔21개(파랑), 게임말(비행기)4개, 주사위 2개가 들어있습니다.

 

모르시는분들을 위해 게임방법은

 

1. 비행기를 출발칸에 놓습니다.

2. 보드판위 황금열쇠 그림위에 황금열쇠카드를 올려 놓습니다.

3. 설명서를 보고 플레이어들은 은행에서 돈을 받습니다. (ex. 100,000원 10장, 500,000 2장 이런식)

4. 먼저 시작할 플레이어를 순서를 정한후 주사위를 던진후 주사위 갯수만큼 이동합니다.

5. 주사위를 던지고 이동한 곳에따라 증서구입, 황금열쇠, 우주여행등의 가능한 행동을 할수 있습니다.
6. 무인도에 도착하면 3회동안 쉽니다.(단 자기차례가 돌아오고 주사위를 던져서 더블이 나오면 이동할수 있습니다.)
7. 우주여행에 도착하면 컬럼비아호를타고 우주정류장으로 갑니다.(자기차례가 돌아오면 20만원을 지불하고 원하는 장소로 이동합니다.)
8. 한바퀴 돌아서 출발점에 도착하거나 지나가면 은행에서 월급 20만원을 받습니다.
9. 황금열쇠칸에 도착하면 맨위 카드를 가져가 사용합니다.사용 후 카드더미 맨아래에 넣습니다.
10. 사회복지기금 지불처에가면 15만원 지불, 사회복지기금 접수처에 가면 그동안 모인 복지기금을 가져갑니다.
11. 플레이어들은 본인이 가지고있는 씨앗증서땅에 별장2, 빌딩1, 호텔1를 은행에 돈을 지불하고 건설할수 있습니다.
12. 다른 게임플레이어가 가지고 있는 씨앗증서 땅에가면 통행료를 지불해야합니다.
13. 플레이어들이 파산할때까지 게임은 진행됩니다.(1등만 남게된다)

이런식으로 진행이 되는데요 해보신분들은 아시다시피 서울은 무조건 가지고 있는게 좋아요 ㅎ 거의 서울가지고 계시는분이 이긴다고 생각해도 무방합니다. 단, 황금열쇠에 가장비싼나라를 매각하세요가 나올수 있으니 조심하시구요 ㅎㅎ 오랜만에 해봤는데 시간 정말 잘가고 재밌었습니다 ㅎ 어디놀러가서 여럿이 해도 재밌지만 집에서 가족들 모아다가 해도 재미난거 같아요.
정말 오랜만에 추억에 젖어 너무 즐거웠습니다!!!!!